피부 탄력이 감소하는 주요 원인은 콜라겐의 감소다. 노화가 시작되면 피부를 지지하는 근막층이 느슨해지고, 진피층 내 콜라겐과 섬유아세포가 점차 파괴되거나 줄어들어 탄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게 된다. 이 경우, 레이저 리프팅 시술을 통해 탄력을 회복하고, 주름이나 피부 처짐을 개선할 수 있다.
리프팅 장비는 크게 초음파, 고주파, 극초단파, 레이저 방식으로 나뉘며, 각각 피부에 작용하는 원리와 효과가 다르다. 따라서 성별, 연령, 피부 상태, 시술 목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인별 맞춤 시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고주파 방식의 대표 장비인 써마지FLX는 기존 써마지 시술을 업그레이드한 4세대 장비로, 피부 속 깊은 층에 열을 전달해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는 원리다. 진피층과 피하지방층에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해 열을 발생시키고 콜라겐 재생과 주름 개선을 유도하여 시술 직후 뿐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도 피부 탄력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것이 특징이다.
티타늄 리프팅은 세 가지 파장을 활용해 리프팅, 타이트닝, 화이트닝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시술로, 사파이어 쿨링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리프팅 시술에 비해 통증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시술 시 통증에 대한 부담이 있었던 사람도 비교적 편하게 받을 수 있다.
최근 주목받는 온다 리프팅은 극초단파 방식을 이용해 피부 표면이 아닌 진피층 깊은 곳과 지방층에 열에너지를 전달해 진피층 콜라겐 재생 및 지방층의 불필요한 지방분해 효과와 더불어 표피 손상이나 통증이 거의 없이 피부 속부터 탄력 회복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특히나 피부 탄력이 감소하는 주요 원인인 콜라겐을 재생시킬 수 있는 레드터치프로의 경우 675nm의 파장을 이용해 표피층이 손상되지 않도록 하면서 피부에 균일하게 침투하여 피부 탄력 저하와 노화의 원인이 되는 콜라겐을 치료할 수 있다. 이는 콜라겐 재생을 통한 피부 탄력 개선 효과와 더불어 기미, 잡티, 주근깨 등 다양한 색소 질환도 제거하는 올인원 장비라고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레비나스, 덴서티, 슈링크, 리니어지 등 다양한 리프팅 장비가 있으며, 모두 안정성이 검증된 장비들이지만 환자의 피부 특성과 시술 목적에 따라 적절히 활용되지 않으면 원하는 효과를 얻기 어렵다. 특히 무분별한 리프팅 시술의 경우 지방층이 적은 피부는 피부 꺼짐, 화상, 멍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너무 두꺼운 피부는 효과가 미비할 수 있기에 시술을 계획할 때에는 의료진의 경험과 시술 이력, 그리고 다양한 장비에 대한 이해도와 보유하고 있는 장비가 많은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시술과 더불어 환절기 기후에 맞춘 보습 관리와 영양 공급 등 일상적인 피부 관리를 병행한다면 자연스럽고 탄력 있는 동안 피부를 더욱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임이석테마피부과의원 임이석 대표원장은 “리프팅 시술은 단순히 탄력을 올리는 것을 넘어, 개인의 피부 상태와 노화 속도에 맞춘 맞춤형 접근이 핵심”이라며, “특히 환절기에는 피부가 예민해질 수 있기 때문에 시술 전 충분한 상담과 사후 보습 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