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K뷰티 기업' 참존, 경영난 끝에 기업회생 신청

사회

이데일리,

2025년 11월 25일, 오후 08:39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1세대 K뷰티 기업’ 참존이 경영난 끝에 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참존 CI. (사진=참존)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참존은 지난 21일 서울회생법원 회생13부(강현구 부장판사)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고, 재판부는 같은 날 참존에 대해 포괄적 금지 명령을 내렸다.

포괄적 금지 명령은 회생을 신청한 기업이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있을 때까지 법원 허가 없이 재산을 처분하거나 채무를 갚는 행위를 막고 채권자의 가압류, 가처분 등을 금지하는 조치다.

참존은 약사 출신 김광석 회장이 1984년 창립한 기초화장품 전문 기업이다. 국내 최초 클렌징 워터를 개발해 기능성 화장품 시장을 선도했으나 2010년대 들어 매출이 감소하며 경영난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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