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제도 발전 방안 논의

사회

뉴스1,

2025년 11월 26일, 오전 06:00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11.1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최하는 '성평등 정책 실효성 강화를 위한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진단과 실행 전략 포럼'에 참석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정부 정책 전반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2019년부터 8개 부처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지난 7년간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제도 내실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원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양성평등연구본부 부연구위원은 이날 포럼에서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진단과 추진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스웨덴 고용부 성평등과의 레니타 프리덴발 부국장과 잉카 베네르버그 과장은 △부처 간 협력 사례 △ 성주류화를 위한 조직 자원 활용 전략 △ 성평등 추진이 어려운 조직의 적용 사례 등을 중심으로 스웨덴 정책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원 장관은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제도는 정부 정책에 성평등 관점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담당관 확대와 기능·역할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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