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COP30 협상 결과 공개…파리협정 10주년 이행 점검

사회

뉴스1,

2025년 11월 26일, 오후 12:00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이 25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덴마크 풍력터빈사 베스타스 CEO 헨릭 안데르센을 만나 국내·외 해상풍력 동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25/뉴스1

기후에너지환경부가 26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협상 결과를 공유하고 국제 탄소시장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대국민 토론회를 연다. 파리협정 10주년을 맞아 한국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협상 결과가 국내 정책에 미칠 영향을 정리하겠다는 취지다.

행사에서는 COP30 전반 결과와 전지구적 적응목표, 정의로운 전환 등 주요 의제를 다룬다. 첫 번째 세션 'COP30 결과와 파리협정 10주년 한국의 이행 현황'에서는 강부영 기후부 기후에너지국제협력팀장이 발제를 맡고, 박정철 기후적응과장, 임국현 재생에너지정책과장, 김현우 탈성장과 대안연구소 소장, 한가희 기후솔루션 에너지시장 및 정책팀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협상 결과의 국내 정책 반영과 향후 이행 과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파리협정 제6조 세부이행규칙이 작년 확정된 뒤 국제탄소시장 흐름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윤현수 에코시안 이사가 발표한다. 토론에는 윤현수 이사를 비롯해 최재용 탄녹위 국제감축팀장, 박순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탄소중립실장, 송인범 한국환경공단 국제환경협력사업부장, 김녹영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장이 참여해 기업의 국제감축사업 추진 절차와 이해도 제고 방안을 논의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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