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산부인과·소아과 중심 케냐 의료센터 구축 나선다

사회

뉴스1,

2025년 11월 26일, 오전 11:59

이화여대 제공

이화여대 이화글로벌사회공헌원(EGISE)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케냐 카지아도주 전문의료센터 구축 PMC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화여대는 이화의료원·현대아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여성·아동 특화 보건의료 모델의 글로벌 확산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케냐 카지아도주 전문의료센터 구축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ant)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고 산모·신생아 사망률이 높은 케냐 카지아도주 지역에 산부인과·소아과 중심의 전문의료센터를 구축해 필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건의료 인프라를 강화하는 내용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5년이며, 전체 규모는 47.8억 원이다. 연구책임자는 이화여대 의과대학·이대서울병원 소속이기도 한 하은희 EGISE 원장이 맡는다.

EGISE는 사업을 통해 △보건의료 의료진 역량 강화 △운영·관리체계 고도화 △ 전문의료센터 건립을 통한 진료환경 개선 △카지아도주 보건 거버넌스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하 원장은 "케냐 카지아도주 산모와 신생아들의 건강권 향상과 지속 가능한 보건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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