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정부의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 ‘전 국민 AI 역량 강화’ 정책 기조에 맞춰 인공지능 기술을 직업교육훈련, 교육·평가·행정 등 직업능력개발 전 영역에 적용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강연은 최윤석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전무가 맡아 ‘2026 AI 기술 트렌드로 보는 기술과 교육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특별강연에서는 이상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혁신-뇌과학 기반의 AI+X 교수·학습 전략’을 통해 기술과 인간 학습의 접점을 제시했다.
코리아텍은 추진 중인 ‘5대 AI+X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미래교육혁신처, 능력개발교육원,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온라인평생교육원, 산학협력단이 참여해 ▲AI 기반 문제해결(PBL) 교육과정 설계 ▲훈련과정 품질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과정심사 도입 방향 ▲학생 성장지원 플랫폼 기반 데이터 교육혁신 ▲차세대 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STEP) 실시간 맞춤형 학습지원 서비스 모델 ▲연구성과 자동 수집 기반 기술이전 플랫폼 등을 소개했다.
대학 측은 “코리아텍은 정규교육부터 평생직업능력교육, 직업능력 심사평가, 산학협력을 포괄하는 평생직업능력개발 허브대학”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미래 평생직업능력개발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유길상 총장은 “AI 대전환 시대 직업능력개발은 단순 디지털 도입을 넘어 융합(Convergence)으로 확장돼야 한다”며 “AI+X 성과를 지속적으로 축적·공유해 미래 평생직업능력개발 허브기관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