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시간대 서울 지하철 4호선 충무로역에서 열차의 출입문이 닫히지 않는 장애가 발생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26일 오후 6시 24분쯤 충무로역에서 진접 방향으로 향하던 상행선 열차의 출입문 한 곳이 닫히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

공사 측은 안전을 위해 해당 열차에 탑승 중이던 승객 전원을 하차시킨 뒤, 뒤따라오는 후속 열차를 이용하도록 안내했다. 이 과정에서 상행선 운행이 7분가량 지연됐다.

문제가 된 열차는 승객 하차 후 차량기지로 회송되던 중 수리가 완료됐으며, 약 30분 뒤인 오후 6시 55분께 수유역에서부터 다시 정상 운행에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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