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특수교육 3개년 계획 2년차 목표 100% 완수

사회

이데일리,

2025년 11월 27일, 오전 08:10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교육이 2024년부터 추진한 ‘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의 2년차 목표를 100% 달성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6일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에서 ‘2025년 특수교육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26일 열린 ‘2025년 특수교육 정책설명회’에 참석한 임태희 교육감이 특수교육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명했다.(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이번 설명회는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2024~2026) 계획 2년 차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경기특수교육의 비전과 추진 방향을 학부모에게 안내하고자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이 자리에서 2024년부터 추진한 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의 2년 차 성과를 소개하고 연초 계획한 목표를 모든 분야에서 100% 달성한 내용도 안내했다.

이어 2026년 경기특수교육 정책 추진에 대해 참석한 학부모들과 의견을 공유했다.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을 통해 도교육청은 매년 500억원의 예산을 편성, 현장에서 시급하게 요청하는 인력 부족 문제와 돌봄 사각지대 개선에 주력했다.

이와 함께 매년 증가하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특수학급을 200학급 이상 증설하고 2028년까지 특수학교 7개 개교를 확정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행사를 기점으로 학부모, 교원, 특수교육 담당 장학사,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를 대상으로 모두 3회에 걸쳐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경기특수교육 정책 수립과 추진 과정에서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고 교육공동체의 적극적 참여를 통한 현장 체감형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에 맞춰 △특수교육 인력 및 돌봄 확대 △미래형 특수교육 교수-학습 모델 개발 △교육 약자를 고려하는 ‘교육정책 보편적 설계’ 전국 최초 도입 등 특수교육 분야에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아울러 학령기 학생 지원과 졸업 후 직장생활 및 사회적응을 위한 전문적인 영역까지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장애학생 생애 전반을 위한 지원에 세계적인 표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임태희 교육감은 “장애가 있는 학생들이 졸업하고 나서도 자립·자활해서 살아갈 수 있도록 바탕을 만들어주는 것은 특수교육에서 해야 할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경기특수교육의 기조를 누구도 흔들 수 없도록 중심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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