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프렌치토스트를 시켰다가 못 먹을 수준으로 설탕이 왕창 뿌려져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 음식 이렇게 오면 드시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배달앱으로 한 가게에서 프렌치토스트를 주문했다.
배달된 토스트는 충격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고의로 쏟아부은 듯 설탕이 빵 위에 가득 덮여 있었다. 함께 동봉된 메이플시럽 용기에도 설탕이 한가득 묻어 있었다.
성의 없이 배달된 음식을 본 A 씨는 "본인 같으면 먹나요?"라는 내용으로 리뷰를 남겼다. 얼마 뒤 업주는 리뷰 게시를 중단했다.
A 씨는 "메이플시럽도 따로 챙겨주셨는데 프렌치토스트가 저게 맞나. 어때 보이나. 당연히 참고용인 거 감안하지만 메뉴 사진에는 설탕이 전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업체에 피해 입힐 생각 없고 최대한 유추 안 되게 잘라서 사진 올리는 거다. 문제 시 삭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설탕 쏟아부은 수준이라 하더라도 좀 털어서라도 주는 성의는 있어야지. 장사 때려치우려고 저러나", "덩어리 진 거 보니까 설탕 뿌리는 용기가 터져서 왕창 나오고 수습 안 하고 보낸 걸로 보인다. 대응이 괘씸하다", "양심이 너무 없다. 안 드셨다면 환불받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ong@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