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이데일리 좋은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시상을 맡은 임영미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이 김진구 LS전선 상무(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동부는 이번 회의에서 석유화학·철강 등 주력 산업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을 중심으로 고용동향과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여수·광주 광산구는 2025년 8월 28일부터 2026년 2월 27일까지, 포항·서산은 2025년 11월 21일부터 2026년 5월 20일까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노동부는 홈플러스 등 대규모 고용변동 우려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지원방안도 논의했다. 경기 둔화로 청년층 고용여건이 악화하는 점을 고려해 지방관서별 청년 대상 취업지원 서비스 추진 상황과 관련 고용지원사업 현황도 함께 점검했다.
임영미 고용정책실장은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철강·석유화학 등 제조업과 대형 유통업체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청년 고용 창출이 위축되고 있다”며 “지역 고용동향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위기 신호가 나타나면 즉시 대응하고, 지역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고용상황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