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부 중심 기온 '뚝'…강풍 겹쳐 추위↑[내일날씨]

사회

이데일리,

2025년 11월 27일, 오후 05:03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금요일인 28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전날보다 5~7도 크게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지겠다.

26일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센텀시티 지하2층 중앙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화려하게 불을 밝힌 트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시스)
27일 기상청은 이날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날보다 5~7도 가량 떨어지는 곳이 있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진다고 예고했다.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5~5도, 낮최고기온은 6~12도 사이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4도 △강릉 2도 △대전 0도 △대구 2도 △전주 2도 △광주 3도 △부산 4도 △울산 3도 △제주 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4도 △강릉 2도 △대전 0도 △대구 2도 △전주 2도 △광주 3도 △부산 4도 △울산 3도 △제주 9도로 예상된다.

새벽 0~6시에는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 산지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며,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빙판길·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가능성도 크다. 차량 운행 시 저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서해안, 일부 남해안,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산지, 제주도는 내일 새벽까지, 강원 산지·동해안은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70km/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오전까지 그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은 탓에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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