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해 전 감사원장 2025.9.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감사원이 윤석열 정부 당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등에 대해 감사하는 과정에서 군사기밀을 누설했다며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사무총장 등을 고발한 사건이 서울경찰청에 배당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수사대는 최근 최 전 감사원장과 유 전 사무총장 등 7명에 대한 고발장을 넘겨받아 관련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감사원 운영쇄신 태스크포스(TF)는 지난 24일 2022년 10월과 2023년 12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감사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과정에서 군사기밀을 누설한 혐의로 최 전 감사원장과 유 전 사무총장 등 관련자 7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유 전 사무총장은 이 건과 별개로 자신에게 반대하는 직원들을 감찰하고 대기발령 조치하는 등 인사권, 감찰권을 남용해 직권남용 등 혐의로도 고발됐다.
shha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