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서 잠든 만취 행인 깨우는 척…1천만원 금팔찌 훔친 60대

사회

이데일리,

2025년 11월 27일, 오후 06:33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잠이 든 취객의 금팔찌를 훔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연합뉴스)
27일 부산 연제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2일 오전 5시20분 부산 연제구 연산동 한 거리에서 술에 취해 잠이 든 30대 남성 B씨를 깨우는 척 접근해 시가 1000만 원 상당의 금팔찌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현장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특정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동종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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