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결과에 따르면 ‘대통령으로서 잘못한 일이 많다’는 응답 비율은 윤 전 대통령이 77%로 가장 높았다. ‘대통령으로서 잘한 일이 많다’는 응답은 12%에 그쳤다.
뒤이어 전두환(68%), 박근혜(65%), 노태우(50%) 이명박(46%), 문재인(44%), 이승만(40%) 전 대통령 순으로 ‘공보다 과가 더 많다’는 부정 평가가 높았다.
반면 ‘대통령으로서 잘한 일이 많다’는 평가에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은 전직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68%)이었다. 노 전 대통령에 대해 ‘잘못한 일이 많다’고 답한 비율은 15%였다.
이어 박정희(62%), 김대중(60%), 김영삼(42%) 전 대통령 순으로 긍정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2012년부터 같은 주제로 총 5차례 조사를 진행해온 한국갤럽은 “10년 사이 김영삼·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증가하고 부정 평가는 감소했다”며 “일종의 재평가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는 재임 기간이 짧은 윤보선·최규하 전 대통령은 제외됐다.
조사는 무작위로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통한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접촉률 44.9%, 응답률 11.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