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씨를 보인 5일 오전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차귀도포구에서 오징어가 가을 햇살 아래서 건조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영상 4도로 평년(최저 영하 4~영상 6도)보다 낮지만, 낮 최고기온은 9~17도로 평년(최고 7~14도)보다 높아지겠다.
전국 내륙 곳곳에서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고 강원내륙·산지는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다.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지면서 경기남부와 충청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겠다.
29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3도 △춘천 -4도 △강릉 3도 △대전 -2도 △대구 -1도 △부산 4도 △전주 0도 △광주 1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춘천 10도 △강릉 14도 △대전 14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제주 19도다.
이날 높아진 낮 기온은 일요일까지 영향을 미쳐 30일에는 아침최저기온이 2~12도, 낮최고기온은 13~19도다.
밤(오후 6시~밤 12시)부터는 경기북부내륙과 강원영서중·북부, 서해5도에 1㎜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적지만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이날까지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해안과 해상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이어지겠다. 강원영동은 오후부터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산지는 시속 70㎞(초속 20m) 이상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동해안은 이날 오후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