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3억 상담실적 올린 '광주시 기업박람회' 향후 과제는

사회

이데일리,

2025년 11월 28일, 오후 05:15

[경기 광주=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 광주시가 제14회 광주시 기업박람회‘를 통해 1000건이 넘는 263억 규모 수출·판매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28일 광주시는 시청 순암홀에서 열린 ’제14회 광주시 기업박람회 성과 공유 간담회‘에서 이같은 박람회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G-FAIR KOREA와 연계한 광주시 기업박람회에는 지역 내 60개사가 참여해 국내외 바이어들을 상대로 마케팅을 펼쳤다. 그 결과 국내 415건, 수출 711건 등 총 1126건·263억원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다. 판매실적 또한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세환 광주시장(앞줄 가운데)이 28일 시청 순암홀에서 열린 제14회 광주시 기업박람회 성과 공유 간담회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 광주시)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시회 성격에 부합하는 업종 중심의 기업 구성, 바이어 매칭 방식 개선, 홍보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제안된 의견을 적극 검토해 향후 박람회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박람회 성과는 지역 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의 결과”라며 “제시된 의견을 자세히 검토해 다음 박람회에는 더욱 실질적이고 발전적인 행사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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