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철도노조 서울 도심서 집회…정당가입 허용, 비정규직 직접고용 등 요구

사회

뉴스1,

2025년 11월 29일, 오후 05:18

교사노동조합연맹 조합원들이 29일 서울 종로구 사직로 동십자각 인근에서 열린 '교사 정당가입 요구집회'에 깃발을 든채 입장하고 있다. 교사노조연맹은 직무 수행 중 교사의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은 준수하되 학교 밖에서는 시민으로서 정치적 기본권이 온전히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11.2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토요일인 29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교사·철도노동자 등 노동조합의 집회가 연이어 열렸다.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은 29일 오후 2시 경복궁 동십자각에서 '교사 정당가입 요구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는 교사의 정당 가입 허용을 촉구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들은 "교사는 공직자로서 직무수행 중 정치적 중립 의무를 지닐 뿐, 시민으로서의 정치 참여 권리는 보장받아야 한다"면서 "현실에서는 교사의 정당 가입이나 정치 참여가 과도하게 제한돼 왔다"고 주장했다.

이보미 교사노조 위원장은 "교사 당원이 없어 노동국, 청년국, 여성국은 있어도 교육을 담당하는 조직이 없는 정당이 대부분"이라면서 "교육 방향을 결정하는 자리에 교사가 없으면 교육은 주변부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파업에 돌입한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코레일네트웍스지부와 철도고객센터지부도 이날 오후 12시 50분쯤 대통령실 인근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1번 출구에서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자회사 비정규직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기획재정부에 총인건비 지침을 폐기하고 위탁비를 전부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코레일에는 상시업무 노동자 직접고용과 4조 2교대를 위탁 계약에 반영할 것 등을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다음 날(29일) 오전 6시까지 파업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정부와 코레일이 관련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다음 달 2차 경고 파업 및 무기한 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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