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학회, 학술플랫폼 SCOPUS 등재…다음주엔 부산서 학술대회

사회

뉴스1,

2025년 11월 29일, 오후 08:11

(한국기후변화학회 제공) © 뉴스1

한국기후변화학회는 29일 기후변화학회지(Journal of Climate Change Research)가 국제 학술데이터베이스 스코퍼스(SCOPUS)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학회는 이 성과를 포함한 국내 기후연구 흐름을 12월 3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하반기 학술대회에서 공유할 계획이다.

기후변화학회에 따르면 스코퍼스 콘텐츠선정위원회(CSAB)는 논문의 질과 국제적 시의성, 인용 영향력을 높게 평가하며 해당 학술지가 아시아 지역 기후변화 연구의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선정 기준에 따라 최근 4년 치 논문까지 소급 등재될 예정이라 국내 연구성과의 국제 인용 기반도 넓어질 전망이다.

학회지는 기후과학, 탄소감축, 온실가스 인벤토리, 에너지전환, 농업·축산·산림(LULUCF), 환경정책 등 다분야 연구를 꾸준히 다뤄왔다. 한국환경연구원(KEI)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명예연구위원인 송영일 학회장은 "국내 기후연구의 국제적 소통 기반이 강화되는 계기"라고 평가했다.

하반기 학술대회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 5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총 8개 발표장에서 약 100편 이상 연구가 공유된다. 또 기후위험 분석과 기후 적응 전략, 재생에너지·전력시스템 분석, 온실가스 감축 기술과 정책, 국가 인벤토리 고도화 등 기후·에너지·정책 전 분야를 아우르는 발표가 이어진다.

3일에는 국립농업과학원, 한국환경연구원, 환경정책평가연구원, 농업기술진흥원 등과 공동세션이 마련되며, 4일에는 기후과학·에너지전환·온실가스 인벤토리 분야 발표가 집중된다. 대학원생 발표대회와 포스터 세션도 운영돼 우수 발표자에게 학회상이 수여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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