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의 한 양꼬치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9일 오후 8시 51분쯤 성동구 행당동의 한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한 양꼬치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은 차량 15대와 인원 52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약 30분 만인 오후 9시 20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로 식당에 있던 손님 35명이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음식 조리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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