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전 비서실장 '헌법재판관 졸속 지명' 피의자 소환

사회

이데일리,

2025년 11월 30일, 오후 05:17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 특별검사팀이 ‘헌법재판관 졸속 지명’ 의혹과 관련해 정진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피의자로 소환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2월 6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 전 실장을 불러 조사 중이다. 앞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소추로 대통령 권한대행이던 당시 임기가 종료되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의 후임자로 이완규 당시 법제처장과 함상훈 당시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특검팀은 당시 지명이 충분한 인사 검증 없이 졸속으로 이뤄져 직권남용에 해당한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이 과정에서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과 정진석 전 실장 등 대통령실 인사들이 개입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특검팀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최근 한 전 총리, 김 전 수석 등을 지난 21일과 20일 연이어 불러 조사한 바 있다. 특검팀은 수사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조만간 이들에 대한 처분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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