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 발전 교류의 장…교육부, 'G-LAMP 페스티벌'

사회

뉴스1,

2025년 12월 02일, 오전 06:00

'제2회 대학기초연구소 지원(G-LAMP) 사업 축제' 포스터.(교육부 제공)

교육부는 2~3일 전북 부안 소노벨 변산에서 '제2회 대학기초연구소 지원(G-LAMP) 사업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G-LAMP 사업 3년 차를 맞아 참여 사업단(대학) 협의체가 참여해 그간의 연구 성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다. 전국 20개 참여대학 소속 연구자와 관계기관 담당자 등 총 5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G-LAMP 사업은 기초과학 분야의 대학 연구소를 체계적으로 개편하고, 효과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학 자율성에 기반해 신진 연구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몰입하고, 현장 연구자가 다양한 연구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업단별 우수 성과 발표 △박사후연구원들의 연구 성과물(포스터) 전시 △현장 연구자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박사후연구원들이 수행한 210여 건의 연구과제가 기록된 연구 성과물(포스터) 모음집을 통해 사업에 참여하는 학문후속세대의 연구 잠재력과 기초연구 분야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교육부는 G-LAMP 사업이 대한민국 기초연구 분야 정책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연구자들과 함께 '차세대 대학기초연구소 지원(G-LAMP) 사업'을 마련하고 이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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