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출근길 영하권 맹추위…밤부터 충남·전라·제주 비 또는 눈(종합)

사회

뉴스1,

2025년 12월 02일, 오전 06:30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인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터운 옷차림을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11.1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화요일인 2일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어 춥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5~5도로 전날(1일)보다 5도 안팎으로 낮아져 춥겠다고 예보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이날 밤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북서해안·남부내륙,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시작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1~13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상세 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아침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도 △춘천 -2도 △강릉 5.4도 △대전 1.4도 △대구 4.9도 △전주 2.4도 △광주 3.8도 △부산 7.4도 △제주 9.5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6도 △강릉 9도 △대전 7도 △대구 10도 △전주 7도 △광주 9도 △부산 13도 △제주 12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동해안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는 새벽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북서풍의 유입으로 대부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일 것으로 보이나, 경북·경남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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