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크루즈 자동심사대 도입 기념행사(법무부 제공)
법무부는 국내 항만 최초로 제주도에 크루즈 자동심사대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자동심사대는 출입국절차 지연으로 크루즈 관광객의 제주도 관광 시간이 줄어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치됐다.
제주항 크루즈터미널에는 10대, 강정크루즈터미널에는 28대의 자동심사대가 설치됐으며, 정부 예산 52억 5000만 원이 투입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제주도 크루즈 자동심사대 도입을 계기로 전국 주요 크루즈 항만(인천·부산 등)으로 자동화 시스템을 확대 적용해 심사 인력 확보의 부담을 줄이고, 안전하고 신속한 국경관리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ark83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