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이 주최한 제17회 미래내모습그리기대회 시상식 및 전시회에서 수상자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고속철도 이용객과 지역 주민이 자연스럽게 관람할 수 있도록 역사 내 공간에 마련됐다. 전시 작품은 ‘우주경찰관이 된 나의 모습’, ‘우주에서 피어나는 미래’, ‘세상을 앞서가는 코딩기술자’ 등 어린이·청소년이 상상한 미래 직업 세계를 담은 62점의 우수작으로 구성된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참여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진로 탐색 과정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2009년부터 매년 대회를 열어 아동·청소년들이 그림으로 자신의 미래를 표현하도록 지원해왔으며, 올해 9309명이 참여했다. 누적 참가자는 20만6000여 명에 달한다.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서울과 테헤란 전시에 이어 오송역에서 더 많은 시민과 KTX 이용객에게 어린이와 청소년의 상상력과 꿈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아이들이 상상한 미래의 가능성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