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출근길 '영하 5도' 이하…오후부터 수도권·강원도 중심 눈(종합)

사회

뉴스1,

2025년 12월 04일, 오전 06:34

칼바람 속 영하권 날씨를 보인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한 여성이 모자를 덮어쓴 채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11.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목요일인 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낮아 매우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예상 강수·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5㎝ △제주도 산지 1~5㎝/ 제주도 중산간 1㎝ 안팎이다.

오후에서 밤사이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 3~8㎝ △강원도 3~8㎝ △충청권 1~5㎝ △전라권 1㎝ 안팎 △경상권 1㎝ 안팎 △제주도 1㎝ 안팎이다.

수도권과 강원도에서는 최고 5㎜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기온이 평년(최저 -7~4도, 최고 4~12도)보다 낮겠다고 예보했다.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 중·북부, 경북 북부 내륙·북동 산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이 -5도 이하, 낮 기온도 5도 안팎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0도, 낮 최고기온은 0~10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상세 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아침 기온은 △서울 -9.2도 △인천 -9도 △춘천 -12.5도 △강릉 -4.4도 △대전 -7.8도 △대구 -3.5도 △전주 -3.4도 △광주 -2.1도 △부산 -3.3도 △제주 6.6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5도 △춘천 2도 △강릉 6도 △대전 4도 △대구 6도 △전주 5도 △광주 6도 △부산 8도 △제주 11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산지·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동해안, 대구, 일부 경남권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밤부터 충남 서해안에는 바람이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북서풍의 유입으로 일평균 '좋음' 수준일 것으로 보이나, 일부 중서부 지역은 밤부터 '보통' 수준의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kit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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