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IB 성과 공유 콘퍼런스…서울교육 지향점 모색

사회

뉴스1,

2025년 12월 04일, 오후 12:00

서울시교육청 전경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6일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2025 서울 국제바칼로레아(IB)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미래 역량 중심 교육과정, 자기 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탐구형 수업, 생각하고 표현하는 힘을 키우는 서·논술형 평가 체제 도입 등 학생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서울형 수업·평가 모델 체제를 구축해 왔다. 현재 서울에서는 총 114개 학교가 IB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2025년 IB 학교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서울교육의 지향점에 대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원과 교육전문직 등 600여 명이 참여한다.

1부에서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의 개회 인사와 함께 박형주 전 아주대 총장이 ‘한국 교육의 현안과 공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2부 세션 1에서는 '미래역량을 키우는 학교'를 주제로 초·중·고 학교급별 강의가 진행된다.이어 세션 2에서는 초·중·고등학교별 24개 강의실에서 수업 실천 사례가 발표된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IB 콘퍼런스는 교사가 성찰하는 교육 전문가이자 탐구의 촉진자로서의 역할을 되새기고, 협력적 학교문화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라며 "경쟁에서 협력으로, 성취에서 성장으로 나아가는 학생 미래역량 중심의 서울형 수업·평가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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