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8시52분 서울 북부간선로 종암JC 방향 묵동IC월릉JC 구간이 도로결빙으로 전면 통제 중이다.(사진=서울시 교통정보센터/뉴시스)
강변북로 양방향 자양고가차도가 전면 통제되고 있으며, 강남순환로 성산 방향도 오후 8시 24분부터 도로결빙으로 전면 통제 중이다. 강변북로 구리 방향 청담대교 북단에서 잠실대교 북단도 전면 통제됐다.
오후 8시 52분 북부간선로 종암JC 방햔 묵동IC→월릉JC 구간은 도로결빙으로 전면 통제됐다. 오후 8시 41분 양화대교 노들길 진입램프 현충원 방향도 도로결빙으로 전면 통제 중이다.
강설로 인해 양재천지하차도, 북악스카이웨이, 솔샘터널 등 시내 도로 8곳도 통제되고 있다.
서울 도심 전체 통행 속도는 시속 5.7km, 서울시 전체 통행 속도도 시속 10km로 서행 중이다.
이날 오후 5시부터 눈이 내렸고 퇴근 시간에 눈이 집중될 것으로 예보되면서 서울시는 강설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오후부터 사전 제설 작업에 들어갔다.
눈은 이날 밤까지 내리다 자정 전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북한 쪽을 통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눈이 오는 것인데, 눈구름이 점차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상황이다.
밤까지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2에서 많게는 6cm의 눈이 쌓인다. 경기북동부와 강원북부에는 최대 8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은 이날 자정 전에 눈이 대부분 그치겠지만 호남과 영남, 제주도는 5일 새벽까지 약한 눈이나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눈이 그쳐도 출근길이 걱정이다. 5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면서 현재 내리는 눈이 얼어붙을 것으로 보인다. 도로 결빙으로 인한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