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 기습폭설에 "교통비상 총력대응…내일 출근길 결빙 순찰"

사회

이데일리,

2025년 12월 04일, 오후 10:49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서울에 예상보다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경찰이 위험 도로를 통제하고 교통 비상을 발령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폭설에 서행하는 차량.(사진=연합뉴스)
서울경찰청은 4일 “예상보다 많은 눈이 내려 위험한 도로를 우선적으로 통제하고 각 경찰서장을 중심으로 교통 비상을 발령하는 등 모든 기능을 총동원해 총력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또 5일은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아침 출근길 결빙 구간을 반복 순찰할 예정이다.

경찰은 밤 9시 30분 기준, 내부순환로·북부간산도로 진입램프와 양재천지하차도, 강변북로 자양고가차도 등 9개 구간을 통제하고 있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강설 및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도로를 우회하는 등 안전 운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눈이 그친 이후에도 내일 아침 출근 시간대 결빙구간에 사고 방지를 위해 반복 순찰도 병행할 예정”이라며 “강설에 따른 교통 불편 신고에 대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므로 필요 사항을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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