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도 서울 도심서 집회·마라톤…"교통 정보 확인하세요"[사회in]

사회

이데일리,

2025년 12월 06일, 오전 07:00

[이데일리 김현재 기자] 다가오는 주말에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열릴 예정이다. 영등포구 일대에서는 마라톤 행사가 개최된다.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은 지난 3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12.3 내란외환 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에서 참석자들이 응원봉을 흔들고 있다.(사진=뉴시스)
6일 서울 시내에선 2건의 보수단체 집회가 열린다. 전광훈 목사를 주축으로 한 자유통일당은 6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대한문 방향 편도 전 차로를 사용해 국민대회를 연다. 주최 측은 참가 인원을 약 5만명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청년 보수단체 자유대학도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에서 광화문 월대까지 2개 차로를 이용해 집회 및 행진을 할 예정이다. 경찰에 신고된 참가인원은 약 1만명이다.

진보 성향 시민단체 촛불행동은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앞에서 3개 차로를 사용해 ‘내란저지국민주권승리 1주년 촛불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들은 오후 7시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2개 차로를 사용해 민주당사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주말에는 마라톤 행사도 열린다. 6일 오전 9시에는 서울 영등포구 신정교하부육상트랙구장에서 약 1500명이 참가하는 ‘2025 겨울왕국 레이스’가 개최된다. 별도의 교통통제는 없을 예정이다. 일요일인 오는 7일에는 ‘제22회 한강시민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코스는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부터 서남물재생센터 부근이다. 이 대회 역시 별도의 교통통제는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다. 다만, 참가인원이 1000명을 넘는 관계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서울경찰 교통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