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하다 남편 살해한 60대…구속 심사

사회

이데일리,

2025년 12월 07일, 오후 03:27

[이데일리 김현재 기자] 부부싸움을 하다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60대 여성이 구속 심사를 받는다.

서울남부지법은 오는 8일 오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여성 유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늦은 오후 서울 강서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유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서울 강서구 등촌동 자택에서 60대 남편 B씨를 둔기로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남편 B씨의 외도를 의심해 부부싸움을 하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하고,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