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인천시에 따르면 송도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은 지난 2023년 9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완료됐다. 이어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재정 투자사업 적정성 검증을 받으며 사업 타당성과 추진 기반을 확보했다.
송도자원순환센터 전경.
인천시는 올해 공공건축기획 심의,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한국환경공단과의 사업관리 위·수탁 협약 등 필수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향후 기재부와 총사업비 조정 협의가 마무리되면 내년 입찰안내서 심의와 턴키방식 발주, 기본설계 착수를 하고 2027년 실시설계·적격심의·공사 계약, 착공 등의 절차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오래된 송도자원순환센터를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최신 공법의 소각시설로 전면 재구축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송도자원순환센터는 미래 인천의 환경·안전 정책 수준을 보여주는 상징적 시설이 될 것”이라며 “주민이 원하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소각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현대화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안심하는 자원순환도시라는 목표 아래 세계적인 환경 기준에 맞는 친환경 소각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