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올해 판로개척 행사를 통해 달성한 매출 성과의 28%(총 1584만 원)는 △서울청년주간 팝업스토어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서로장터 △서울미식주간 등 시가 주최하는 행사를 통해 달성됐다.
시는 보육기업의 공공 판로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청 구내식당과 연계한 간식 판매와 특식 메뉴 도입 등을 시범적으로 추진 중이다.
11월 1주차에 진행된 시청 구내식당 간식 판매 행사에서는 ‘겟인쉐이프’의 그릭요거트, ‘두이’의 두유 제품 480개가 완판, 총 12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구매 직원들의 만족도 또한 맛 4.5점, 재구매 의향 4.26점(5점 만점 기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호응이 좋았던 ‘겟인쉐이프’의 그릭요거트는 오는 10일 시청 구내식당 ‘서울특별식’ 메뉴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식’은 월 1회 특별 메뉴를 선정해 제공하는 행사다.
시는 ‘청년 쿡 비즈니스·푸드테크 센터’ 보육기업들이 다양한 외부 행사 및 전문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민간 및 공공기관과 협력하며 실질적인 판로를 확보하도록 적극 지원했다. 행사 기획 단계부터 관련 기관과의 연계 및 바이어 유치, 부스 운영, 현장 컨설팅 등 전 주기적 지원을 강화해왔다. 이에 따라 참여 기업들은 매출 외에도 백화점·마켓컬리 등 민간 유통채널로부터 입점 제안을 받는 등 실제 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외진출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청년 쿡 푸드테크센터 보육기업인 ‘청춘에프엔비’는 올해 4월 캘리포니아 1호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했으며, 그 외 비즈니스센터 보육기업 3개 사가 미국, 몽골 등 해외시장에 직접 수출을 진행하며 글로벌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투자 및 융자 유치 성과도 거뒀다. 청년쿡 비즈니스센터 보육 기업인 ‘누트로픽랩’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로부터 1억원의 직접 투자를 받았고 청년쿡 푸드테크센터 보육 기업인 ‘그랜마찬’은 LIPS를 통해 총 5억원의 매칭융자를 받았다. 같은 센터 보육기업인 ‘청춘에프앤비’는 오픈놀 등 외부 기관으로부터 3억원을 유치했으며, LIPS를 통해 5억원의 매칭융자를 받았다. LIPS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한 민간투자사가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에 먼저 투자하면 중기부가 투자금의 최대 3배의 자금을 매칭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앞으로도 시 부서 및 외부기관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청년 창업가들이 다양한 무대에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청년 스타트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