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LIG넥스원, 내년말 준공 목표 '근접정비지원센터' 건립

사회

이데일리,

2025년 12월 09일, 오후 03:55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LIG넥스원이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포천시에 근접정비지원센터를 건립한다.

포천시는 2026년 2월 개소가 예정된 경기국방벤처센터와 함께 방위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하는데 속도를 낼 전망이다.

경기 포천시는 9일 엘아이지(LIG)넥스원과 ‘근접정비지원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포천시 제공)
이번 협약은 지역 내 방위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군 전력 유지에 필수적인 야전 정비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약에 따라 포천시와 LIG넥스원은 △근접정비지원센터 조성을 통한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 협력 △지역주민 우선채용 등 지역사회 기여 확대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조성 및 산업 생태계 강화 △센터 구축·운영과 관련한 행정적·기술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LIG넥스원은 센터 조성을 통해 정비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지원 확대 등 지역 기반 방위산업 발전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아우러 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과 방위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LIG넥스원의 포천 근접정비지원센터는 약 1800㎡ 규모로 내년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내년 초 개소 예정인 경기국방벤처센터와 함께 근접정비지원센터 조성은 포천시 방위산업 생태계 확장과 지역 산업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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