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최근 용현캠퍼스 60주년기념관에서 AI 데이터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조명우(왼쪽서 9번째) 인하대 총장이 용현캠퍼스 60주년기념관에서 AI 데이터센터 개소식에서 교직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하대 제공)
인하대는 이번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AI+X’(AI 융합) 연구 지원, 산학협력 기술 개발, 전공·융합 교육 실습 등 고부가가치 연구와 교육을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GPU 800노드급 대규모 연산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최첨단 인프라 시설이다.
인하대는 이번 AI 데이터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정석학술정보관에 GPU 720노드를 수용할 수 있는 두 번째 AI 데이터센터를 추가 구축하고 송도캠퍼스에 대규모 확장형인 세 번째 AI 데이터센터를 순차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캠퍼스 전역을 연결하는 ‘AI 인프라 허브’를 완성한다는 계획으로 학교측은 앞으로 8년 동안 1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백성현 인하대 AI 혁신본부장은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교육·연구 혁신을 가속화하고 AI 융합 생태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이번 데이터센터 구축은 인하대가 인천과 대한민국의 AI 혁신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