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10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홍익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지능형 정보기술 기반 고정밀 도시홍수 해석 및 예측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남양주시 제공)
협약에 따라 시는 실제 도시 현장을 기반으로 한 실증 현장 제공과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도시·건설 분야의 전문 기술과 실증 연구를 담당하고 홍익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연구 인력과 학술적 역량을 활용한 기술 개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개 기관 간 협약을 통해 시는 △대규모 호우 시 홍수 범람 예측 △침수지역 실시간 분석 △AI 기반 위험도 지도 구축 △하천·배수로 모니터링 연계 △대응 의사결정 자동화 등 다양한 스마트 홍수관리 기능을 시범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도시 침수에 따른 위험을 데이터 기반으로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안전은 시민 행복의 첫걸음이며 도시의 품격을 결정짓는 기준”이라며 “이번 협약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