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의 지방세 홍보 영상이 2년 연속 전국 최고에 올랐다.

경기 의정부시는 한국지방세연구원이 개최한 ‘유튜브 짧은 영상(숏폼)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지방세 및 재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한국지방세연구원이 개최한 전국 단위 홍보 영상 경연으로 의정부시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창의적인 기획과 높은 완성도로 1위에 올랐다.

시가 출품한 ‘난 전자고지, 넌 종이고지서’는 세정과와 시민소통과가 협업해 제작한 작품이다. 세정과장과 직원이 직접 출연해 지방세 고지 방식을 유쾌하게 대조하는 내용으로 꾸몄으며 주제 적합성, 창의성, 전달력 등 모든 심사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종이 고지서 발송에 따른 행정 비용 절감과 납세자의 편의 증대를 위해 전자고지 활성화에 대한 홍보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