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석탄공사)
전날 다수 언론보도에 따르면 윤씨는 올 8월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팀) 면담조사 과정에서 김 사장을 비롯해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정치인 5명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지며 파장이 일고 있다. 전재수 장관은 이날 직을 내려놓고 의혹을 밝히겠다며 사의를 표명하기도 했다.
김 사장은 “2018년께 통일교의 초청으로 한 행사에 참석해 통상적 축사를 한 적이 있지만 어떤 경제적 편의도 제공받지 않았으며 윤씨와는 어떤 관계도 없었다”며 “윤씨 진술 중 금품수수 관련 내용은 근거 없는 명백한 허위이며 윤씨 외에 사실확인 없는 ‘가짜 뉴스’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규환 사장은 대우중공업 기술자 출신 정치인으로 2016년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치권에 몸담은 바 있다. 지난해 11월엔 폐업 절차를 밟고 있는 공공기관 석탄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