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
선발 인원은 총 200명으로, 일반직무 100명과 특화직무 100명으로 구성한다. 참여자들은 서울시 본청을 비롯해 어린이병원·시립미술관 등 직속 사업소와 각 지역 소방서 및 소방재난본부, 세종문화회관·서울관광재단 등 투자·출연기관에 배치돼 행정·문화·안전 분야의 시정 업무를 지원한다.
직무 유형은 일반직무와 특화직무로 구분되며, 참여자는 전공과 관심 분야에 따라 원하는 직무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5~19일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공정하게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96년생부터 2007년생까지의 서울 거주 청년이다.
선발된 청년은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3일까지 4주간 주 5일, 하루 5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보수는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1만 2121원)을 적용해 4주 만근 시 약 144만 원을 지급한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이번 겨울 운영하는 ‘청년 시정 서포터즈’는 단순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넘어, 청년들이 시정의 일원으로서 실제 업무에 참여하고 성과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규 특화직무를 지속 발굴하는 등 직무 중심 운영을 강화해 청년들에게 한 단계 높은 행정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