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충남·전라권에 한파특보…아침부터 영하권 강추위(종합)

사회

뉴스1,

2025년 12월 12일, 오전 06:30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두터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을 나서고 있다. 2025.12.9/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금요일인 1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이 많이 끼고 아침 기온이 전날 대비 큰 폭으로 낮아져 춥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기온은 평년(최저 -9~2도, 최고 3~11도)과 비슷하겠다. 낮 최고 기온은 4~11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상세 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6도 △춘천 -1.4도 △강릉 0.7도 △대전 -3.4도 △대구 -0.9도 △전주 -3.4도 △광주 -0.8도 △부산 5.7도 △제주 5.3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5도 △춘천 6도 △강릉 5도 △대전 9도 △대구 8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0도 △제주 15도로 예상된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된 일부 수도권·충남·전라권은 오늘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어제보다 5~10도 낮아져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오전까지 부산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서는 오후에 0.1㎜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경상권에서 1~3㎝,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바람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시속 55㎞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현재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곳에서 바람이 시속 30~6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한편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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