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61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5.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가수 성시경에게 금전적 손해를 끼쳐 업무상 횡령 혐의로 제3자로부터 고발당한 전 매니저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고발된 성시경 전 매니저에 대해 이달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성시경 소속사 측에서 처벌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소속사 측에서 사건(진행)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며 "고발인인 제3자가 (횡령)관련 내용도 모르고 있더라"며 불송치 결정을 내린 이유를 밝혔다.
지난달 10일 성시경 전 매니저의 '공연 티켓·정산 대금 전용' 의혹과 관련해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이 영등포경찰서에 제출됐다.
앞서 성시경은 10년 넘게 호흡을 맞춘 매니저의 업무 문제로 금전적인 피해를 본 사실을 알렸다.
ks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