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기업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실제 대학 및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전국 단위 사업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권역별 운영기관과 협력하여 접근성 높은 체험 기반 진로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전라·제주권역 운영기관인 ‘꿈꾸는세상’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로교육의 완성도를 높였다.
올해 전라·제주권역에서는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체험버스 232회 △대학 진로탐색 캠프 3회 △기업 현장 탐방 2회 △진로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 복지 취약지역을 포함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적극 지원했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직무 사례와 진로 준비 과정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들으며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과학을 대중에게 쉽게 풀어 전달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울림의 특강이 큰 인기를 끌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직접 질문하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진로가 더 가까워진 느낌이었다”며 “과학 분야가 생각보다 다양한 길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꿈꾸는세상의 손광호 수석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묻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교육복지 취약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 여정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은 자신만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이들이 더욱 자신감 있게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확장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