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식 해양경찰청장 직무대행이 12일 해양경찰청에서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 해경 제공)
장 직무대행은 회의에서 “새 정부 출범 6개월가량이 지난 현 시점에 청장 직무를 대행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불법 외국어선 단속 등 법과 원칙을 중심으로 해양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해경 조직이 신속히 안정화되게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겸손한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며 대통령 업무보고와 내년 주요 업무계획 수립 등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기 위한 준비를 내실 있게 해줄 것을 당부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전북 남원 출생인 장 직무대행은 창원고, 전북대를 졸업했고 1997년 경위특채로 입직해 해양경찰청 형사과장, 수사과장, 수사국장,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지난 9월 고(故) 이재석(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소속) 경사 순직 사건과 관련해 사직서를 냈고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김 청장의 사직서를 수리했다. 김 청장은 지난 11일까지 근무하고 의원면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