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 (사진=연합뉴스)
반면 박씨 측은 수사기관이 제출 범위를 넘어서 전자정보를 포괄적으로 수집했다며 위법수집증거라고 반박했다.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 관련 압수물 역시 당초 수사 대상과 직접적 관련성이 희박하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최후진술에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삶을 돌아보게 됐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박씨는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송 전 대표 캠프 운영을 도우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제공한 혐의, 먹사연 하드디스크 교체를 지시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2개월과 추징금 9240만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