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2020.11.2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콘서트 암표를 판매하려던 이들이 14일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쯤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근처에서 지드래곤 콘서트 암표 거래를 하려던 6명을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6명 중 4명은 중국 국적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사전에 암표 거래 장소를 정하고 돈을 받고 티켓을 건네주려다 검거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붙잡힌 6명 가운데 5명은 즉결심판에 넘겨졌다. 즉결심판은 혐의가 명백하고 죄질이 경미한 사건을 신속하게 심판하기 위한 절차로, 피고인은 20만 원 이하의 벌금 등에 처할 수 있다.
15일 출국을 앞둔 중국인 1명에 대해서는 통고처분을 내렸다. 통고처분은 서면으로 범칙금을 부과하고 이를 납부하라고 고지하는 행정절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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