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0일 덕성여자대학교 하나누리관에서 '2025 제1회 서울 직업계고 학생 로봇대회(SSRC)'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SSRC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과 동일하게 로봇을 설계·제작·운영하며 △전략 수립 △홍보 △회계 △팀 운영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융합 프로젝트 대회다. 로봇 제작뿐만 아니라 기술·공학·경영을 함께 경험하는 게 특징이다.
대회에는 서울 직업계고 8개 로봇팀(15교, 170명)이 참가하며 관내 직업계고와 중·고등학교 교원·학생·학부모, 대학·기업·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50명이 현장을 찾는다.
올해 SSRC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생 로봇대회, 'FRC'의 2025년 미션인 해양 생태계 복원을 주제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로봇 설계·구현 △경기 전략 수립 △홍보·콘텐츠 제작 △예산·후원 관리 △팀 운영과 협업 등 실제 직무와 동일한 역할을 분담해 프로젝트를 완성할 예정이다.
시상은△로봇 디자인 △마케팅 △회계 △운영 △로봇 퍼포먼스 등 총 17개 부문에서 이뤄진다. 종합 우승팀과 나머지 7개 팀의 우수 학생들은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재구성돼 내년 3월 호주에서 열리는 지역 예선 대회에 출전한다.
교육청은 내년부터 서울시 전체 고등학교 학생으로 SSRC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grow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