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학교법인 중앙대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제17대 총장으로 창의ICT공과대학 전자전기공학부의 박세현 교수를 선임했다. 박 신임 총장의 임기는 오는 2026년 3월부터다.
박세현 중앙대 신임 총장. (사진=중앙대)
상문고를 졸업한 박 신임 총장은 중앙대에서 전자공학 학·석사를 취득했으며 미국 매사추세츠대에서 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중앙대 교무처장을 비롯해 4단계 BK21사업 지능형에너지산업 교육연구단장, 스마트에너지시티 사업단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기반전문위원회 스마트에너지 전문가 위원, 한국정보보호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국내외 학술지에 14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국립중앙도서관 등재 기준 80여 편의 전문 학술 서적을 저술하는 등 다수의 연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IEEE Chester Sall Award의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