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송단지 간척지 활용 사업 기본구상 수립 공동 용역비 2억원 편성이 안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의결됐다고 18일 밝혔다.
안산 대부도 대송단지. (사진 = 안산시 제공)
안산시는 대송단지를 미래형 농·산업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한국농어촌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용역에서는 농업·관광·에너지 등 복합 기능을 갖춘 ‘대부도 5만 인구 자족도시’ 마스터플랜을 구체화한다. 또 용수공급 방안,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활용 방안 등을 담은 토지이용계획을 구상한다. 이후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해 자족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예산 확보는 20여년간 묶여 있던 국가 투자를 되살리는 동시에 안산 대부도를 서해안 농업·관광·에너지 허브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