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연극배우협회에 따르면 뇌종양으로 투병해 온 윤석화는 지난 18일 오후 9시께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2021년 10월 19일 배우 윤석화가 서울 마포구 산울림 소극장에서 열린 아카이브 '자화상I' 프레스콜에서 열연을 펼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그는 2022년 7월 연극 ‘햄릿’ 이후 그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아 투병해 왔다. 투병 사실을 공개한 뒤 2023년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린 연극 ‘토카타’에 5분가량 우정 출연한 것이 마지막 무대가 됐다.
그는 한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해 “방사선 치료를 시작했지만 그 고통을 견딜 수가 없었다”며 “일주일을 살더라도 나답게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면서 항암치료를 포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