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가 1년 동안 지식과 경험을 시민들과 공유한 휴먼북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기 남양주시는 19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휴먼북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휴먼북 감사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남양주시 휴먼북 라이브러리 운영 3주년을 맞아 그동안 지식과 경험을 나눠온 휴먼북들의 활동을 돌아보고 교류와 공감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퓨전국악 공연과 남양주 청소년들이 참여한 뮤지컬 갈라쇼로 행사를 시작했으며 휴먼북 유튜브 채널 ‘별별휴먼북’의 신규 콘텐츠인 ‘별별인터뷰’ 공개 녹화를 진행해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공개 녹화에서는 휴먼북 각자의 삶과 경험을 진솔한 이야기로 풀어가 휴먼북 라이브러리가 사람과 사람을 잇는 공감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광덕 시장은 “휴먼북은 책이 아닌 사람을 통해 삶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는 남양주시만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휴먼북 라이브러리가 세대와 분야를 넘어 시민 누구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열린 배움의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