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9월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1차 공판에 출석해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김 여사가 연관된 매관매직 의혹·공천 개입 의혹 등에 대통령의 신분으로 공모했는지 여부 등을 물을 방침이다. 윤 전 대통령의 출석 요구서에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윤 전 대통령의 조사 일정은 협의 하에 지난 17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변호인단이 변론 준비를 해야 한다는 이유로 일정 변경을 요청했다. 이전에도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출석 요구를 받았지만, 여러 형사재판 일정이 있어 특검 측에서 제시한 날짜에 조사를 받기 어렵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특검팀 수사기간이 오는 28일 끝나는 만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처음이자 마지막 조사가 될 전망이다.









